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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용 위스키 추천, 발렌타인 23년(Ballantine 23 years)

by minko1203 2024. 9. 9.

아빠 술 창고에 있는 발렌타인 23년

1. 발렌타인 위스키(Ballantine Whisky)

발렌타인 위스키는 어른들이 가장 선호하는 위스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왜 인지 모르겠으나 해외여행 갔다 돌아올 때면 다들 어른들 선물로 위스키를 살 때 발렌타인 위스키를 사는 거 같다. 발렌타인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로 1827년 조지 발렌타인에 의해 설립되어 2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특유의 부드러운 목 넘김과 균형 잡힌 풍미로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인기가 많은 위스키 가운데 하나이다. 

 

발렌타인 위스키는 내가 즐겨 마시는 싱글몰트 위스키가 아닌 블렌디드 위스키이다. 발렌타인 위스키는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유명하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목 넘김의 위스키라는 말도 있다. 특히 발렌타인 마스터스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원액을 엄선하여 한국인을 위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발렌타인 위스키 중 17년이 가장 일반적인 라인업이며 그 위로 21년과 면세 전용인 23년 그리고 발렌타인 위스키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발렌타인 30년이 있다.

1) 발렌타인 17년(Ballantine 17 years)

1937년에 출시된 발렌타인 17년은 깊은 풍미와 은은한 스모키 함이 특징이다.

향기 : 프루티(말린 과일, 특히 건포도와 무화과의 향), 스파이시(계피, 정향, 육두구 같은 따뜻한 향신료의 향), 허니(꿀의 달콤함 향), 오크(숙성된 오크통에서 오는 바닐라와 나무 향)

: 복합적인 단맛(달콤한 캐러멜, 버터스카치, 꿀의 맛), 스파이시(부드러운 스파이스와 향신료의 느낌), 견과류(아몬도, 헤이즐넛과 같은 견과류의 미세한 맛), 오크와 바닐라(오랜 숙성 덕분에 오크와 바닐라 맛의 조화가 잘 이우러 짐)

피니시 : 긴 여운(긴 여운이 남으며, 달콤하면서도 약간의 스파이시함), 부드럽고 매끄러운(매끄럽고 풍부한 마무리)

2) 발렌타인 23년(Ballantine 23 years)

나는 이번 추석 아버지 선물로 지난 방콕 여행 당시 면세점에서 사 온 발렌타인 23년을 준비하였다. 발렌타인 30년과 많은 고민을 하였지만 내 위스키(맥켈란 컬러컬렉션 12년)와 와이프 위스키(발베니 18년 페드로히메네즈 케스크)를 사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렌타인 23년으로 결정하였다..

 

발렌타인 23년은 23년 동안 숙성된 덕분에 맛과 향이 깊고 복잡하여,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균형 잡힌 풍미와 풍부한 맛을 자랑하며 또 면세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면세 전용 상품이다. 가격은 면제 기준으로 20~25만 원 정도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면세점이 아닌 고급 리테일샵 같은데서는 30~35만 원 정도로 확실히 면세점 보다 비싸다.

 

나는 마침 추석 전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합리적인 가격에 발렌타인 23년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그게 아니라면 나는 발렌타인 21년을 선물로 추천하고 싶다. 발렌타인 17년은 어른들에게 선물하기에 그래도 쫌 가벼운 느낌이 있고 또 발렌타인 30년은 정말 큰 맘 먹고 구매를 해야하는 소요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인 21년을 추천한다.

2. 가격 비교 및 추천

코스트코 기준 발렌타인 17년은 추석 선물 세트(700ml + 디캔더 + 온더락 잔(1개) 세트)로 130,900원에 판매하고 있고, 발렌타인 21년은 동일하게 추석 선물 세트(700ml + 디캔더 + 온더락 잔(2개) 세트)로 202,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 기준으로 동일하게 발렌타인 17년 추석 선물 세트(구성품은 코스트코와 동일)는 114,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고, 발렌타인 21년 추석 선물 세트(구성품은 코스트코와 동일)는 225,8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기준 발렌타인 17년 추석 선물 세트(구성품 동일)는 137,800원에 판매를 하고 있고, 발렌타인 21년 추석 선물 세트(구성품 동일)는 214,8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다.

 

비교를 해보면 이마트가 가장 비싸고 코스트코가 가장 싼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추석 어른들 선물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위스키 발렌타인을 코스트코에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를 해보아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